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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리우올림픽에 마장마술 선수로 출전했던 한화그룹의 막내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조모 강태영 여사의 별세 소식에 급하게 귀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올림픽에 출전 중인 김동선 팀장은 경기를 마치고 응원차 브라질에 갔던 큰형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작은형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와 함께 귀국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내일 오후 3시쯤 빈소에 도착할 예정이다.김 팀장은 10일(한국시각) 리우 올림픽 승마센터에서 열린 승마 마장마술 개인전 1차 예선 첫 날 경기에 7번째 순서로 연기했다. 1차 예선에서 30명 중 17위에 올라 탈락했다.한편, 김 팀장은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땄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