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그룹
    ▲ ⓒCJ그룹


    이재현 CJ그룹 회장(사진)이 광복절 특별사면 후 지난 16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이 회장은 'CJ인(人) 여러분, 많이 보고 싶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준 모든 CJ人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 동안 회사 성장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저에게 지난 3년은 육체적, 심적으로 너무 힘든 시기였다"라며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회사와 CJ인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여러분들이 너무 그리웠다"며 "하지만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 관계로 당분간 몸을 추스르는데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경영에 복귀할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빠른 시일 내 건강을 회복해 저와 여러분의 땀이 깃든 CJ를 위해 다시 정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러분은 지금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