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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가 31일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2000호점을 돌파했다. 2000번째 매장은 경기 용인시 신갈에 위치한 ‘용인신갈점’으로 2001년 1호점인 ‘중앙대점’을 낸 지 15년만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1000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디야는 당초 2,000호점 달성 시기를 2017년 중반 이후로 예상했다. 그러나 매년 3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이 오픈하며 1년여 앞당겨 달성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날 용인신갈점에서 가진 2000호점 오픈 기념식에서 "2000호점 돌파는 그 동안 이디야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15년 동안 이디야커피를 애용해 준 모든 고객 여러분들과 점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