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주인공 중국인 2명, 한국인 1명 선정… SNS에서 홍보하는 투어가이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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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이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주급 2만 달러를 지급하는 투어가이드 채용 절차를 마감하고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근무할 투어가이드 최종 3인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갤러리아면세점의 투어가이드 채용모집에는 총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100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급으로 2만 달러를 지급받게 된 주인공은 중국인 2명, 한국인 1명으로, 조우루오쉐(周若雪·24세· 중국인·여성), 씨용아오보(熊奥博·21세·중국인·남성), 엄새아(26세·한국인·여성) 씨가 선택됐다.
최종 3차 관문에서는 화상면접과 투어가이드 계획서 심사 등을 통해서 진행됐다. 화상면접 50점, 투어가이드 계획서 30점, 온라인 공개투표 20점 등 총 100점 만점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3인을 선정했다.
선정된 인원의 이력을 살펴보면, 중국인 2명인 조우루오쉐, 씨용아오보는 학생의 신분으로 중국 웨이보 등 SNS에서 파워 크리에이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한국인 엄새아씨는 모델, 배우, 성우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최종 3인에 선정된 조우루우쉐는 “갤러리아면세점 63 홍보는 물론, 이번 10월에 여의도에서 펼쳐질 서울세계불꽃축제 등을 직접 관람하면서 홍보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의 투어가이드에 선정된 최종 3인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주급으로 2만달러를 지급받고, ‘면세품 신상품 쇼핑’ ‘아쿠아플라넷 63 물고기 먹이주기’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서울 세계불꽃축제 관람’ ‘한강 요트체험’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채널을 통해 미션 수행 내용을 공개한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팀 관계자는 “44만명의 팔로워 수를 가진 중국 내 파워 크리에이터인 조우루오쉐를 비롯해 이들 3인이 웨이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SNS채널을 통해 갤러리아면세점 63과 여의도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면서 당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