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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들이 추석을 맞아 일제히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T멤버십 전용 온라인 쇼핑몰인 '초콜릿'에서 추석선물을 할인 판매하는 '추석 선물 대잔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19일까지 샴푸·린스 등 생활건강 세트를 비롯 안마기를 최대 75%, 참치·홍삼 등 건강식품은 최대 70%, 한우·굴비·곶감 등 신선 식품은 최대 51%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자녀·조카 선물로 유용한 데이터쿠폰 5GB를 구입하면 문화상품권 1만원권도 추가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9월 한달 동안 '초콜릿'이나 이마트에서 이마트상품권 10만원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연휴기간 동안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고객 이벤트도 내놨다.
T멤버십 고객은 23일까지 '초콜릿'에서 T로밍카드 3장를 구입하면 추가로 1장을 더 받을 수 있다. 아울러 T로밍 이용고객이 T로밍을 추천하고, 추천 받은 친구가 T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면 추천 고객과 친구 모두에게 선물을 주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서울역 공항철도와 삼성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임시 로밍부스도 마련해 인천공항 허브라운지 1+1 쿠폰, 여행용 파우치 등 즉석 경품도 제공한다.
KT는 자사 IPTV서비스인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에서 주문형비디오(VOD) 할인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먼저 올레 tv는 18일까지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라는 테마로 명작 영화 1000원관을 운영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캐롤, 메멘토, 이터널선샤인 등이 있다.
또한 '부산행+서울역 1+1 이벤트'를 올레 tv 단독으로 진행해 영화 '부산행' 구매 시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인 '서울역'까지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귀성길 차 안에서도 올레 tv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는 '100% 당첨 윷놀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레 tv 모바일 앱에 로그인 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 참여 가능하며 TV포인트 100점부터 1만점까지 받을 수 있다.
터널, 덕혜옹주, 제이슨 본 등 20여편의 최신 인기영화 구매 시 구매 금액의 반값을 TV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pay back) 이벤트'도 진행돼 돌려받은 TV포인트로 다시 유료 VOD를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미디어 플랫폼 '비디오포털'과 IPTV 서비스 'U+ tv'에 '추석 특집관'을 오픈한다.
비디오포털에선 추석 연휴 3일 동안 영화 '아가씨'를 무료로 상영한다. 또한 중국 무협정치 사극 드라마 '랑야방' 54편 전 회차가 국내 최초로 무료 제공된다.
더불어 18일까지 유플러스 tv의 '추석맞이 흥행대작 빅5(부산행, 터널, 인천상륙작전, 덕혜옹주, 마이펫의 이중생활) 특집관'을 운영해 관련 VOD를 구매할 경우 3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추석 통큰할인' 특집관도 운영해 총 15편의 최신영화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