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전력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전기산업전시회에서 29만4천불의 현장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 한전
    ▲ 한국전력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전기산업전시회에서 29만4천불의 현장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 한전


한국전력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전기산업전시회에서 29만4천불의 현장 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수출 상담실적은 800만불에 달해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전은 '베트남 전기산업전시회'에 중소기업 12개사와 함께 참가해 전력기자재 수출상담 및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으로 매년 안정적인 전력소비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기존 전통 전력산업과 에너지신산업이 공존 발전하고 있는 전력산업 수출 유망국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 전력기자재 업체는 물론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한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우수 기술 및 기자재를 홍보했다.

또 참가 기업들의 전시부스 임차, 전시물품 운송, 통역 등의 일체비용은 한전이 전액 지원했다. 

전시회 참가기업은 전시회 기간 동안 735명의 바이어와 상담, 796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전은 앞서 지난 6월에는 베트남에서 중소기업 12개사와 함께 수출 촉진회를 개최해 19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32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올 하반기에는 두바이, 미얀마, 이란, 스페인에서 열리는 주요 전기전시회에 한국관(KOREA Pavilion)을 열고 한전이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해 한전의 신기술 및 중소기업의 제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