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전, 전기요금·서비스 혁신위해 국민 제안 받는다  ⓒ 한국전력
    ▲ 한전, 전기요금·서비스 혁신위해 국민 제안 받는다 ⓒ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서비스·요금·송배전 등 전력사업 전반에 대한 혁신을 위해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구한다. 

한전은 27일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기반의 플랫폼을 오는 10월 중 오픈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소싱은 대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로 대중의 참여로 제품을 제작하거나 해결방안을 얻는 방식을 의미한다. 

한전은 "내부역량 중심으로 수행해 오던 기존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국민들과 한전이 함께 미래 전력산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전기를 사용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한전 크라우드 소싱 시스템에 접속하여 다양한 아이디어 참여가 가능하다. 
   
아이디어 참여 분야는 △서비스/요금/송배전 등 전력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 개선 △사회공헌활동 및 에너지 복지 제공 방안 △에너지신사업 및 해외사업 수익모델 및 솔루션 제시 등이다.

한전은 전기품질, 요금, 서비스 만족도, 불만사항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국민과 한전의 인식차이, 내부 문제점 등에 대해 되짚어 보고 향후 요금제 및 영업정책 개발 시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디어 참여는 10월 말부터 한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SNS(페이스북)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전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한전은 12월 말 별도의 심의과정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에 선정된 참여자에 대해서는 소정의 사례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