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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데일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화물칸에서 연기 감지 센서가 울려 이륙 3시간 만에 회항했다. 연기 감지 센서의 오류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2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27일 낮 12시 10분(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OZ201편 여객기 화물칸에서 연기 감지 센서가 울렸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즉시 안전점검을 위해 LA로 여객기를 돌렸고, 이륙 3시간 만에 되돌아왔다. 도착 후 현지 공항소방대가 화물칸 정밀조사를 벌였지만, 화재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원인을 파악 중이나, 현재까지 조사 결과로는 연기 감지 센서의 오류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