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30일 임시 주주총회에 맞추어 하루 파업을 단행한다.

    28일 이동기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위원장은 "오는 30일 임시주주총회에 맞춰 최소 인력만 남기고 파업을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노조원은 모두 600여명으로, 휴가 등 부재중인 100여명을 제외한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주총일 당일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력 부서별로 2명씩 총 100여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조합원 400여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추천된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