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매칭그랜트' 도입 이후 총 누적기부금 27억원 돌파
  • ▲ 매칭그랜트에 참여하고 있는 녹십자 임직원.ⓒ녹십자
    ▲ 매칭그랜트에 참여하고 있는 녹십자 임직원.ⓒ녹십자

     

    녹십자의 기부 프로그램 ‘매칭그랜트’가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발적 기부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녹십자는 자사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매칭그랜트의 월별 참여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녹십자를 비롯해 매칭그랜트를 시행 중인 가족사 전체 임직원 수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의 기부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출연해 전국구의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또한 임직원이 후원대상자의 가정 및 해당기관을 방문, 나들이를 가고 고충사항 상담을 진행하는 등의 자원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2008년 도입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누적기부금은 27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에는 22개의 지역사회 단체, 약 140명에게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병국 녹십자 차장은 “매칭그랜트를 통해 후원대상자와 소통하면서 그들의 어려움을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작은 기부가 모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