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기술력과 시스템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로 헤어케어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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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미국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전문기업 파루크 시스템즈(Farouk Systems)와 합작회사 'LG 파루크 주식회사(LG Farouk Co.)' 설립에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양사의 기술력과 마케팅력, 시스템 활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국내외에서 헤어케어 사업을 확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분은 LG생활건강과 파쿠르가 5대5다.
파루크가 북미 중심으로 확보하고 있는 미용실 및 뷰티전문샵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 및 화장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LG파루크는 기존에 수입해 판매하던 샴푸, 염모제, 헤어에센스 등 프로페셔널 제품들의 국내 생산을 시작하고, 취급 브랜드 확대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지난 2013년부터 탁월한 보습 효과와 부드러운 촉감이 장점인 파루크의 헤어케어 브랜드 ‘실크테라피’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온라인과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