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표에 최 수석 부회장, 조웅기 사장, 마득락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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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미래에셋대우 법인은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 부회장 등 3명의 각자 대표 체제로 출범한다.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는 자리에서 물러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대우의 등기이사에 최 수석 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홀세일 사업부)을 선임해 3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출범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들 3명과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까지 4명을 등기이사로 추천하기로 했다.
이사들은 오는 11월 4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등기이사 선임이 완료될 예정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고 투자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대표는 일신상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
홍 대표는 첫 공채 출신 사장이다. 지난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리서치센터장, 홀세일사업부장 등을 거쳐 2014년 대표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