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100대브랜드로 연간 8000만개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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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연간 8000만개 이상 팔리는 타이완 대표 간식 ‘펑리수’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펑리수는 버터, 밀가루, 달걀 등을 원료로 구운 쿠키 속에 파인애플 잼이 들어있는 과자로 타이완의 대표 디저트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강남점·하남점, SSG푸드마켓 청담·목동점에서 ‘치아더’ 브랜드에서 만든 펑리수를 공식적으로는 처음 국내에 판매한다.
가격은 치아더 펑리수 12입 2만5000원, 6입 1만3000원이다.
신세계 측은 기존이 없던 차별화된 디저트를 선보이기 위해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인기 디저트와 먹거리를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치아더는 타이완에서 최고의 펑리수 브랜드로 꼽힌 것은 물론 타이완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기 했다.
실제로 치아더는 타이완 현지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연간 8000만개, 하루에 20만개 이상씩 팔려나간다.
펑리수 브랜드 중에 치아더의 인기가 높은 이유는 다른 브랜드에 비해 외피는 얇고 파인애플 소를 꽉 채워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김은구 신세계백화점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기존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조사를 하다가 이번 대만 대표 간식 펑리수를 들여오게 됐다”며 “향후 유럽,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의 다양한 디저트를 발굴해 전에 없는 먹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여 새로운 디저트를 찾는 고객 수요를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