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클리어런스, 생활 초특가 상품 등 행사 보강해 소비 특수 잇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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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소비 특수를 잇기 위해 초특가 행사를 다시 한 번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는 6일부터 새로운 이벤트와 대형행사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2막을 열고 연중 최대 소비 특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6일부터 9일까지 본점에서는 신세계 직매입 명품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클리어런스’가 진행된다.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행사에서는 분더샵, 블루핏 등 신세계에서 직매입으로 운영하는 200억 물량의 럭셔리 직매입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고객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패션·식품·잡화·생활의 300여개 브랜드에서 최대 70%까지 할인판매하는 ‘와우 프라이스’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품목은 여성에서는 주크 원피스 6만9000원, 마리끌레를 트렌치코트를 7만원, 남성에서는 앤드지 정장 19만원, 캘빈클라인언더웨어 남성 드로즈 2만9000원 등이다.
이외에도 신세계에서 단독으로 운영하는 생활브랜드인 ‘랄프로렌홈, 피숀, 존루이스’ 브랜드 또한 인기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6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인 삼성, 시티, SC제일은행으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머그잔과 음료교환권, 백화점 멤버스바 이용권, 상품권 교환권 등으로 구성된 커피 패키지를 증정한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패션장르에서 15만원 이상 구매시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가렛 호웰 에코백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세계360체크카드 결제시 식당가 50% 현장 즉시 할인 혜택 받을 수 있으며, 기간 중 최대 2만원 한도까지 구매금액의 7%를 캐쉬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기간별로 식품장르 인기 상품인 후레쉬 삼겹살 100g(6일~9일), 친환경 인증란 20구(10일~12일), 자반고등어 1미(13일~16일)를 360원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29일부터 3일까지 전년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때보다 매출이 20% 이상 신장하는 등 크리스마스와 연말 못지않은 특수를 누렸다.
행사 첫날을 맞아 진행된 ‘만원의 행복, 대박백’ 이벤트는 개점과 동시에 고객들이 몰리며 30분만에 대부분 상품이 판매됐다. 명품 특가 행사 역시 둘째 날 물량을 보충해야할만큼 북새통을 이뤘다.
작년에 비해 참여 브랜드가 대폭 늘어난 가구·가전 등 생활 장르가 혼수 시즌까지 겹치며 큰 매출 신장폭을 보였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직매입 명품들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이 팔려나갔다.
중국인 매출 역시 작년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와 비교해 해당 기간(9월 29일~10월 3일)동안 16.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정표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국가적인 쇼핑 축제로 자리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내ㆍ외국인의 큰 관심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20% 이상 신장하는 등 소비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행사 둘째주를 맞이해 6일부터 새로운 초특가 상품, 풍성한 사은품 등 실질적이고 알찬 혜택으로 내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