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중흥사업 '지식향연' 통한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첫 도서 선봬
  • ▲ 이탈리아 여행 책 ⓒ신세계그룹
    ▲ 이탈리아 여행 책 ⓒ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중흥사업인 '지식향연'을 통해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의 첫 번째 도서로 괴테의 '이탈리아 여행'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지식향연'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목표로 하는 신세계그룹의 인문학 프로젝트로 매년 약 2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인문학 전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것은 '고객제일주의' 기업 철학이 인간 중심 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평소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 예술, 패션을 통해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한다'는 소신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가치가 있는 서적을 제대로 번역하겠다는 의지로 '뿌리가 튼튼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사람을 중시하는 신세계그룹의 기업철학 이념이  원동력이 돼 지난 3년간 전국 2만5000여명의 대학생들의 대상으로 '지식향연'을 진행하며 미래의 예비리더,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향후에도 세계적인 문화유산 가치가 있는 인문학 고전 콘텐츠 발굴과 학계의 검증을 통한 제대로 된 우리말 번역 프로젝트에 계속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소개된 '이탈리아 여행 Italiensche Reise'은 괴테의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 기록으로 24일 신세계 개점기념일에 맞춰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