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스타트업 '아토리서치'에 첫 번째 투자완료

  • ▲ SK㈜ C&C 본사 전경 ⓒ SK㈜ C&C
    ▲ SK㈜ C&C 본사 전경 ⓒ SK㈜ C&C

    SK주식회사 C&C(이하 SK㈜ C&C)가 글로벌 ICT 시장 리딩 능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의 체계적 발굴을 위해 'SK강소기업벤처스' 프로그램을 마련, 1호 투자 대상으로 국내 네트워크 보안 전문 벤처기업인 '아토리서치'에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SK㈜ C&C 측은 "아토리서치는 5세대 이동통신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와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분야의 5년차 전문업체로, 'SK강소기업벤처스'를 통해 국내외 사업확대 등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아토리서치의 빅데이터를 이용한 3D 기반 네트워크 관제 기술은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의 가시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보안 수준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강소기업벤처스'는 SK그룹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공 모델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마련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대기업 동반성장 지원 방안이다.

    향후 'SK강소기업벤처스'는 ICBM·융합보안·스마트팩토리·핀테크·AI·로보틱스·헬스케어 등 미래 ICT 유망 분야에서 신사업 확장 파트너로 의미 있는 벤처기업의 발굴·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본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기술∙마케팅∙기획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1대1 맞춤 기업 진단 및 성장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SK강소기업벤처스'를 통해 국내외 벤처 생태계 육성에 이바지하고 정부의 창조경제 혁신 정책에 기여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