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고려대와 왓슨 기반 인공지능 감염병 서비스 개발나서

SK㈜ C&C가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 캠퍼스에서 KU-MAGIC 연구원과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 감염병 서비스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가 지난해 출범시킨 'KU-MAGIC(Medical Applied R&D Global Initiative Center, 융복합 의료센터) 연구원'은 바이오 메디컬 관련 융합연구 촉진과 이를 통한 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킹, 국책과제 수행 등을 바탕으로 의료산업화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인공지능 왓슨 기반의 '에이브릴 감염병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감염병의 예방과 조기 진단 및 치료법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SK㈜ C&C는 KU-MAGIC 연구원의 감염병 전문가(의료진)들과 협력해 ▲감염병 관련 진료∙연구 자료 ▲국내외 의학논문 ▲최신 감염병 정보 ▲의약품 자료 등을 수집할 예정이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에이브릴 감염병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인공 지능 기반의 새로운 의료 산업을 창출해 글로벌 의료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