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해외홈쇼핑 방송지원 사업 위한 투자재원 출연 협약 맺어
  • ▲ GS홈쇼핑 ⓒGS홈쇼핑 홈페이지
    ▲ GS홈쇼핑 ⓒGS홈쇼핑 홈페이지

    GS홈쇼핑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진출을 위해 기금을 출연한다. 

    GS홈쇼핑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해외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위한 투자재원 출연’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금은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되며, 올해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1억원을 출연해 운영한 후 지원금액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번에 조성하는 기금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용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금은 방송 중 프로모션 비용이나 각종 마케팅 비용 등까지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제 해외에서 한국 중소기업 상품의 매출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액으로 해당 편성 시간을 구매하는 형태인 타임슬롯에도 기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신상품 등 해외 JV에서 편성이 쉽지 않았던 중소기업 상품들의 해외 진출 길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홈쇼핑 판매 촉진을 위한 기타 비용 등에도 사용할 수 있어 각 중소기업들의 필요에 따라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에서 진행하는 해외홈쇼핑 방송지원사업에 지원하면 된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GS홈쇼핑은 국내외 상품MD, 외부 전문가 등의 평가를 통해 지원대상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기존 영상 제작비용과 상품 현지화 비용(최대 2500만원 한도) 지원에 더해 프로모션 비용, 타임슬롯 구매 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에게 기금 지원을 넘어, 수출에 필요한 통관절차 등 여러 가지 노하우들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60여개 업체가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린 바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