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부문과 ENT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연결 영업이익 52억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 ▲ 인터파크 ⓒ인터파크 홈페이지
    ▲ 인터파크 ⓒ인터파크 홈페이지

    인터파크가 9일 공정공시를 통해 201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터파크 3분기 거래총액은 투어 부문의 고성장과 쇼핑 부문의 성장 지속 및 ENT 부문의 성장성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8486억원을 기록했다.

    동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09억원으로 거래총액 성장에 따른 수수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투어 부문과 ENT 부문의 실적개선에 따라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다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37.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60억원을 달성했다. 

    2016년 3분기 인터파크 투어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 22% 증가했다. 항공권, 패키지, 호텔 등을 포함한 해외송출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으며, 국내 여행 상품 역시 동기간 25%의 고성장을 지속했다.

인터파크 측은 해외항공권 수익률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해 동사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쇼핑부문은 AI 기반의 모바일 대화형 커머스 ‘톡집사’서비스 강화로 모바일 구매 비중은 51%를 넘어섰다. 또 완구 전문몰 아이토이즈의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쇼핑 전체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동기간 각각 12%, 17% 성장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2016년 3분기는 여행 성수기 진입과 맞물려 투어 부문의 해외항공권 수익률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4분기는 연말 공연 성수기 진입과 ENT부문의 자체제작 공연 판매로 ENT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