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산업단지 내 연면적 1만6000 ㎡ 규모의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 건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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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은 27일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투자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립식품은 350억원을 투자해 청주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만6000 ㎡ 규모의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2020년까지 2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삼립식품의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삼립식품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삼립식품과 충청북도, 청주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립식품이 투자하는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는 SPC그룹의 근간인 제빵사업에 필요한 내용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샐러드 제조를 위한 투자도 반영된다.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최근 성장세에 있는 HMR(Home Meal Replacement, 간편 편의식)에 대한 강화, 청주를 근간으로 한 CK(Central Kitchen)으로 역할, 고품질 음료 생산 등 SPC그룹의 전략적인 생산기지의 역할을 하며 삼립식품이 종합식품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체결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