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러닝센터서 '엔지니어' 61명 실력 겨뤄"기술력 향상 및 고객서비스 강화 취지…엔지니어 능력 증진 앞장"

  • ▲ LG전자 서비스 기술 올림픽에 참가한 베테랑 서비스 엔지니어 모습. ⓒLG전자
    ▲ LG전자 서비스 기술 올림픽에 참가한 베테랑 서비스 엔지니어 모습. ⓒLG전자


    LG전자가 베테랑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실력을 겨루는 서비스 기술 올림픽을 열고 최고 명장을 선정했다.


    LG전자는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 소재 러닝센터에서 '제15회 서비스 기술 올림픽'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양균 LG전자 한국서비스FD 상무,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술 올림픽에는 전국 4000명의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들 중 예선을 거쳐 선발된 61명이 참가했다. LG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휴대폰, PC 등 제품에 임의의 불량을 만들고, 고장 부위에 대한 정확한 수리 능력과 소요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경연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금상, 은상, 동상 등 17명의 수상자가 선발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서비스 엔지니어 2명을 MVP로 선정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국제 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상을 수여했다.

    한편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수리기술 능력 제고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전국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서비스 기술력을 겨루는 기술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

    전양균 LG전자 한국서비스FD 상무는 "고도화되고 있는 전자제품 수리를 위해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이 필수"라며 "기술 올림픽과 같은 행사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능력을 증진시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