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중소․중견기업과 동반성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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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면세점 거래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파트너사 동반성장을 위한 점등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한강문화 장용섭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장선욱 대표이사, ㈜경홍아메스 김학 대표이사, ㈜엘엔피코스메틱 권오섭 대표이사.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건전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동반성장의 밤’ 행사를 갖고 적극적인 상생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를 비롯한 롯데면세점 각 부문의 임직원과 상품 파트너사 77개, 지원 파트너사 30개 등 모두 107개의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한 ‘동반성장 선언문’에서 롯데면세점은 '중소·중견 브랜드 지속 발굴 및 국내외 판로 확대', '경영 안정성 제고를 위한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 '파트너사와의 소통채널 확대를 위한 동반성장위원회 신설·운영' 등 파트너사와의 구체적인 상생 실천 방안을 담았다.
  
  롯데면세점은 중소·중견 브랜드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소공동 본점 등 주요 매장에 중소·중견 브랜드 인큐베이팅존(Zone)을 마련한다. 또 인터넷 전용관을 운영해 잠재력 있는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과의 건전한 거래문화 정착을 위해 대금 결제기한도 단축한다. 제작기간 및 납품기간도 보장해 파트너사의 부담도 낮추기로 했다.
  
  파트너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해결하기 위해 유관부서와 파트너사 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동반성장위원회’도 운영한다. 대표이사 직속 윤리경영팀에 익명성이 보장되는 소통 창구 ‘With Partners’도 개설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롯데면세점이 국내 1위, 세계 3위의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롯데면세점을 믿고 묵묵히 도와주신 파트너사의 협력이 있었다”며 “파트너사와의 상생 방안을 성실히 실천해 성과를 함께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더욱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