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이란 감산 논의 계획도 유가 상승 견인
  • 국제유가가 오는 2017년 러시아의 원유 생산 감소 가능성 제기로 상승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기준 영국 브렌트유(Brent) 가격은 0.05달러 오른 49.00달러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두바이유(Dubai) 현물가격은 0.40달러 하락한 45.67달러를 보였다.

이날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원유 생산 감소 가능성 및 알제리, 이란의 감산 논의 계획 등으로 상승했다.

러시아는 감산에 합의할 경우 자국의 2017년 원유 생산량을 현재수준보다 20~30b/d 줄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OPEC 관계자는 비 국가들에 구체적인 감산 제안을 하지 않았고 오는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이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03% 상승한 101.73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