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6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삼성동 부지 낙찰은 기업의 필요 때문"이라며 "낙찰을 위해 적절하다고 생각한 금액을 써낸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정진행 사장은 청문회 도중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대신해 진술을 했다.


    또 정 사장은 한전부지 인허가 관련 현대차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서울시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서 지역개발 기준 하에 입찰한 것으로, 모든 개발에 대한 결정은 서울시 기준에 맞춘 것"이라며 "봉은사 역사문화환경 훼손 문제는 서울시와 조계종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