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별 대형 할인 행사 진행 및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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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16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각 점의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연출하고, 각 점별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해 각 점포 내·외부를 '산타'를 주제로 꾸몄다. 특히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 외부에 8~10m 크기의 대형 산타클로스 모형과 '선물 상자 트리'를 설치했다.
판교점은 1층 광장에 '삼성 세리프 TV 크리스마스 트리' 선보였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치호와 협업한 '세리프 TV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8.5m, 둘레 5m로 총 25대의 세리프 TV로 구성돼 있다. 각 화면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영상을 상영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스탬프 프로모션', '대형 우편함' 등 이벤트와 외국인 산타클로스 포토타임, 산타클로스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난해보다 2배가량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패딩, 리빙, 크리스마스 용품 등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가량 확대했다.
목동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남성패션 4대 그룹 대전'을 진행한다.
빨질레리, 닥스, 마에서트로 등 남성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빨질레리 정장 39만~59만원, 빨질레리 재킷 48만3000~69만3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의 리빙 편집숍 HbyH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홈데코 용품 할인대전'을 진행해 장식용 트리, 디뷰저, 오르골 등 100여개 크리스마스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드웰링 에펠탑 오르골 9만원(기존가 10만 5000원), SIA 탁상 장식용 트리 3만원(기존가 5만원), BsaB 크리스마스 에디션 디퓨저(200ml) 7만9000원(기존가 11만5000원) 등이다.
이밖에 머그컵(1만5000원), 산타 담요(1만5000원), 동화놀이책(5000원) 등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빨간색과 녹색이 어울어진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구매금액별 5%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각 점포 내·외부를 꾸미고, 선물 상품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프로모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