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미역 900원, 생톳 1650원, 청각 1500원… "해조류 매년 매출 성장"
  • ▲ 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바다 비타민’ 해조류를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 14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미세먼지 배출에 좋은 ‘바다 비타민’ 해조류를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농협유통은 14일 겨울철 면역력에 좋은 '바다 비타민 해조류 모음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유통에서는 100g당 물미역 900원, 생톳 1650원, 청각 1500원에 판매하고, 염장된 꼬시래기 1150원, 미역 1500원, 다시마 750원, 미역줄기도 650원에 선보인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해조류의 경우 면역력 강화와 미세먼지 등에 좋다는 인식이 커져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 제철 해조류 미역은 피를 맑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임산부나 노약자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중금속 배출과 빈혈에 좋은 톳,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은 파래 등도 대표적인 겨울 제철 해초로 불린다.

    해조류는 점액 성분이 풍부해 기관지의 건조함을 막아주고 미세먼지 등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호흡기 질환을 막아준다. 미네랄, 비타민, 요오드 등이 풍부하여 혈액순환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