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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이 전기차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19일 '전기자동차 보급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전기차 보급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현대캐피탈 Auto(오토)사업본부장인 이병휘 상무(51)가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업계에서 리스, 렌트, 할부를 통해 전기차를 판매하고,  구매자 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캐피탈은 2012년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을 출시해 국내 최초로 전기차 리스 시대를 열었다.

    신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중고차 거래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초기 구매 부담은 낮추고 만기 후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리스상품을 개발·판매했다.

    현대캐피탈 전기차 전용 리스 상품은 현대·기아차의 대표 친환경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쏘울EV에 적용된다.

    또 공공기관들이 정부시책에 따라 전기차 보유 비중을 높여야 함에 따라 업계에서 유일하게 조달청 운영 공공기관 물자구매 시스템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전기차 임대 상품을 등록해 운영 중이다.

    현대캐피탈은 공공기관 고객들의 편리한 차량 이용을 위해 충전설비 전문업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유지관리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과 2020년까지 전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 내 톱2로 위상을 다지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 목표에 부응해 전기차 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고객들이 전기차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인프라 개선에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