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사회 열어 소멸시효 경과 자살보험금 지급 의결
  • 현대라이프생명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 65억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라이프생명 측은 "주주인 대만 푸본생명 측에 세부내용을 설명하고 지급 결정을 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보험업법과 약관, 대법원 판결문, 사회적 이슈 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자살보험금 지급 의무가 있는 14개사 중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빅3'를 제외한 11개사가 모두 소멸시효와 상관 없이 미지급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