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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탁결제원 21대 사장에 이병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22일 예탁결제원은 오전 11시 서울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병래 상임위원을 신임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상임위원은 이날 임시주총 출석 주식 중 99.3%의 지지를 얻었다.


    앞서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지원한 사장 후보 7명 중 이 상임위원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예탁결제원은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임명 절차가 나오는대로 곧바로 취임식을 연 뒤 이병래 사장 체제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임시주총을 통해 사장을 확정한 예탁결제원 측은 오후 중 금융위의 승인이 나면 곧바로 내일(23일) 부산 본사에서 사장 취임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달 2일 유재훈 전 사장이 잔여 임기를 남기고 퇴임해 약 2달 가량 수장 공백이 생겼던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사장 취임식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신임 사장은 1964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무부 국제금융국 국제기구과, 금융위원회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증선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