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아이파크百, 크리스마스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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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마스는 자녀에게 단순히 선물만 주는 날이 아닌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날이다.
그러나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지고 올해 독감도 유행하고 있어 외출하기 좋은 여건이 아니라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23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주말 쇼핑 가이드>에서는 자녀와 색다른 데이트도 즐기면서 저렴하게 쇼핑도 즐길 수 있는 '백화점 데이트'를 제안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러블리 크리스마스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25일까지 디즈니, 레고 등 총 16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레고' 70317포트렉스 V29 11만9000원, '디즈니' 미키하우스 인형(48cm) 1만9900원, '터닝메카드' 메가스콜피온 6만8000원 등이다.
본점 영플라자 1층에서는 31일까지 '가스파드 & 리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인형, 문구류 등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며 대표상품으로는 '가스파드&리사' 머그컵 1만5000원, 인형 1만3000원, 북램프 2만원 등이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자녀에게 점수를 따고 싶은 부모라면 함께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대구 신세계에서 오픈 2주차 주말을 맞아 25일까지 '영캐주얼 패딩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스튜디오톰보이, VOV, 시슬리, 베네통, 코데즈컴바인 등 유명 영캐주얼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스튜디오톰보이 코트 15만9000원, 니트 원피스 9만9000원, VOV 코트 9만원, 지컷 코트 19만8000원, 쥬크 오리철 패딩을 21만9000에 판매한다.
대구 신세계에는 대구지역 유일의 초대형 아쿠아리움도 있어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대구 신세계에 9층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규모만 5만200㎡, 관람 동선만 800m로 만들어졌다.
아쿠아리움 가격은 대인 2만7000원, 청소년 2만5000원, 소인 2만3000원이다.
현대백화점에서는 판교점에서 25일까지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가족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4일부터 25일 오후 1시, 3시, 5시에 7층에서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산타클로스, 루돌프 등으로 꾸며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어린이 고객들에게 풍선, 사탕 등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판교점 5층에 있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픽쳐+북+아트' 전시회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온라인 일러스트 전시 사이트인 '그라폴리오'에서 활동중인 작가 '꼬닐리오', '허씨초코'등 5인 작가를 선정해 '어린이'와 '책'을 주제로 작업한 총 50점의 신작을 전시한다.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판교점 8층 리빙 매장에서는 아동 가구 '몰' 특가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몰 챔피언 책상 208만원, 디스이스더치 암스테르담 수납장 189만원 등이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자녀들에게 맞춤형 가구도 마련하고 다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는 좀 처럼 보기 힘든 아름다운 조형물로 자녀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 협업을 진행해 '불가리'의 대표적인 컬렉션이자 풍요와 지혜, 그리고 영원을 상징하는 뱀을 뜻하는 '세르펜티'를 테마로 명품관 이스트 외벽을 꾸몄다.
이 조형물은 길이 26m의 규모로 9만여개의 발광 다이오드(LED)로 구성된 전선의 길이는 약 900m에 달한다.
건물 모서리 측면에서 세르펜티 뒷배경으로 촬영할 경우, 이스트 건물 모서리를 전체적으로 감싼 세르펜티 라이팅의 위용을 같이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도 판매 중이다.
대표상품으로는 갤러리아 크리스마스 오나먼트 세트 2016 에디션 세트 5만원(6개입), MSGM X 갤러리아 콜라보레이션 티셔츠 11만8000원, 니마 오베로이 비둘기 볼 18만3000원 등이다.
자녀와 추억을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아이파크백화점에서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대축제'를 진행한다.
23일과 24일에는 성탄 트리 점등 이벤트도 열린다. 빠른 속도로 버튼을 눌러 트리를 밝히면 방한용품을 비롯한 각종 선물을 주는 행사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2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23일엔 산타와 루돌프가 쿠키와 사탕을 나눠주며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성탄 축제가 주말동안 이어진다.
장난감과 키덜트(키드(Kid)와 어덜트(Adult)의 합성어) 상품을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산타선물전'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고' 그랜드호텔 13만5900원, '플레이모빌' 산타와 요정의 집 7만3500원, '매직캐슬' 도라에몽 인형 1만원, '도토리숲' 토토로배낭 4만2400원, '토이피아' 헬로카봇 킹가이즈가 4만5000원 등이다.
자녀와 함께 좋아하는 장난감을 같이 구매하고 싶은 키덜트 부모라면 함께 즐거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자녀와 데이트를 즐기고 싶어도 추운 날씨와 독감 때문에 외출이 꺼려진다면, 백화점에서 이색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도 즐기고 자녀와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