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냉방-무풍냉방' 등 기술 리더십 확대'무풍' 기술력 인정받아 'CES 혁신상' 수상
  • ▲ 삼성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삼성전자
    ▲ 삼성 벽걸이형 무풍에어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무풍냉방 기술이 적용된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CES 2017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강한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무풍냉방 기술을 적용했다. 올해 초 스탠드형으로 출시된 이후 베스트셀러로 떠오르며 판매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삼성전자의 무풍 혁신을 이어나갈 제품으로, CES 2017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개인 생활 공간에서도 무풍냉방을 즐길 수 있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을 한국 시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강력한 스피드 냉방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에어컨 전면에 적용된 2만1000개의 마이크로 홀을 통해 균일한 온도의 냉기를 분포해 쾌적한 시원함을 자랑한다. 특히 무풍 열대야 쾌면 모드는 사람의 수면 패턴에 적합한 적정 실내 온도를 자동 조절해 이상적인 수면환경을 제공한다. 
     
    무풍냉방은 스피드 냉방의 최고 출력 대비 약 72%의 절감된 소비전력으로 운전할 수 있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전기세 부담도 덜어준다. 디자인에서는 기존의 사각 디자인보다 흡입구의 면적이 넓은 트라이앵글 디자인을 적용해 열기를 더 빨리 흡수하고 냉기를 더 넓고 멀리 보낼 수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홈 기능을 통해 원격으로 설정 온도를 조절하거나 일일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 청소 시기와 에어컨 문제 내용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수면 시에도 바람 없는 쾌적한 냉방과 에너지 절약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라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 삼성의 리더십을 확인하는 상징적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