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시리즈-스타일러스 3' 등 새로운 가치 제공 눈길프리미엄급 편의기능 대거 탑재…CES서 첫 선
  • ▲ LG전자가 K시리즈, 스타일러스 3 등 실속형 중저가폰 5종을 선보였다. ⓒLGE
    ▲ LG전자가 K시리즈, 스타일러스 3 등 실속형 중저가폰 5종을 선보였다. ⓒLGE


    LG전자가 22일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춘 실속형 스마트폰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2017년 형 'K시리즈', '스타일러스 3' 등 진화한 실속형 제품으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K시리즈는 K10·K8·K4·K3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이 특징이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고, 제스처 샷은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5.3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로 부드러운 터치감을 갖췄으며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500만 화소,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K4는 5인치 디스플레이에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와 2500mAh의 탈착형 배터리를 적용했다. K3는 4.5인치 디스플레이와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스타일러스 3는 한 층 정교하고 부드러워진 필기감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제공한다. 스타일러스 펜 끝부분은 1.8mm로 전작보다 약 40% 가늘어져 정교하고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다. 필기감도 한 층 향상돼 사용자들이 실제 필기구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펜 팝 2.0, 바로 메모, 펜 지킴이 등 다양한 편의 기능들도 탑재됐다. 

    LG전자는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K시리즈 4종과 스타일러스 3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편의 기능을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 3에도 적용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금까지 호평을 받았던 차별화된 편의 기능 들로 실속형 제품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