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F2F 매장과 차별화… 파주 지역 고객층 분석해 아동복을 매장 앞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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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패션브랜드 F2F는 파주운정점에 첫 브랜드숍을 오픈했다. 기존에 매장 안에서 운영하던 것과 달리 별도 독립 매장으로 운영하며,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라이프 스타일 웨어(Family Life style Wear) 콘셉트로 테마룸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패션브랜드 F2F의 첫 번째 브랜드숍을 파주운정점에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F2F 브랜드숍은 기존 대형마트 계산대 밖에 별도 독립 매장으로 구성한 로드숍 개념으로 홈플러스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2F는 홈플러스의 자체 패션브랜드로서 패밀리 라이프 스타일 웨어(Family Life style Wear) 콘셉트로 온 가족이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과 스토리가 담겨있다.
홈플러스 측은 자사 패션브랜드 F2F를 단순히 가격적인 측면에서의 효율뿐 아니라 핵심 상품의 레인지 집중을 비롯해 쇼핑의 편의를 증대시키기 위해 고객 동선과 휴게 공간 확보 등을 적용한 첫 번째 브랜드숍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주운정점에 오픈한 F2F 브랜드숍은 기존 F2F 매장들이 계산대 안에서 운영하던 것과는 달리 계산대 밖에 별도의 독립 매장 형태로 분리했다. 어린 자녀를 둔 20~30대 젊은 엄마들을 타깃으로 가정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 콘셉트에 맞게 서재, 드레스룸, 주방, 거실 등의 스토리를 담은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파주 운정지구에 파주 전체 어린이집과 일반 사설학원이 밀집해 있는 점도 감안해 10대 이하의 자녀를 둔 고객층을 위해 아동복을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했다.
기존의 의류 매장은 여성복이 매장 입구에 주로 위치해 있는 것과 비교하면 과감한 디스플레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아동 의류존은 디즈니 캐릭터와 함께 다양한 장남감으로 꾸며 편안한 아이방을 연상케 만들었고, 계산을 위한 카운터는 주방을 테마로, 매장 중앙은 온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황동호 홈플러스 패션마케팅팀 팀장은 “기존 F2F 매장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이번 파주운정점에 처음으로 오픈한 F2F 브랜드숍은 라이프 스타일 웨어로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 온 가족 쇼핑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리모델링 점포를 위주로 F2F 브랜드숍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