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서 403명 선발, 장학·진로 탐색 등 확대 40여개 트랙 운영
  • ▲ 조규태 한성대 입학처장
    ▲ 조규태 한성대 입학처장

    한성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신입생 403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3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다.

    지난해와 달리 한성대는 이번 정시에서 문·이과 통합으로 상상력인재학부 하나로 모집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예체능계열 제외)로 인문계, 자연계 구분 없이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영어, 수학 각각 30%이며 탐구영역은 10%다.

    정시모집을 통해 한성대에 입학한 신입생은 모집단위 및 학부 광역화로 1학년 과정의 경우 단과대학·학부 체험을, 2학년부터는 인문·예술·사회과학·공과대학 중 자신에게 적합한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조규태 한성대 입학처장은 "전국 최초로 인문·자연계 구분 없이 수능 100%로, 자율전공 개념의 '상상력인재학부'로 광역화해 신입생을 뽑는다. 학생들이 어떤 학부를 선택해 지원할 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시 변화를 통해 학생에게 전공 선택권을 부여하고, 대학은 단대·학부 간 경쟁을 유도해 사회적 요구와 산업 수요에 맞춘 학사구조 개편을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 ▲ 조규태 한성대 입학처장


    학생 진로 탐색을 강조한 한성대는 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8개 트랙,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사회과학부 11개 트랙, 예술대학 ICT디자인학부 7개 트랙, IT공과대학 14개 트랙을 두고 있다.

    현재 야간학과도 운영 중인 한성대는 주간 학과와 차별 없이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한성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창의적인 상상력을 가진 'CENTER형' 인재 육성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운영하고 있다.

    재학생 전원에게 자기계발 및 취업 활동을 위한 교육장학금제도로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한성대는 전세계 60여개 대학과 협약(MOU)을 맺고 교환학생, 복수학위제 등을 시행 중이며 학생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조 처장은 "한성대만의 상상플랫폼 안에서 창의성, 적극성, 소통 능력, 신뢰성, 효율성, 준비성을 갖출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 전경. ⓒ한성대
    ▲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 전경. ⓒ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