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은하수 태양광 발전단지' 3MWh 규모 구축"태양광 연계 '표준모델' 선도…원스톱 서비스 등 종합컨설팅 제공도"
  • ▲ LG전자 은하수태양광 발전단지. ⓒLGE
    ▲ LG전자 은하수태양광 발전단지. ⓒLGE


    LG전자가 태양광 발전소와 연계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처음으로 공공 입찰사업을 수주했다. LG전자는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인 서부발전의 '은하수 태양광 연계 ESS'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부발전이 세종시에 운영 중인 1.6MW 규모 은하수 태양광 발전단지의 전력품질 향상을 위해 내년 3월까지 3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것으로 사업규모는 20억원에 달한다.

    태양광 발전 연계 ESS사업은 태양광 발전이 일정치 않더라도 ESS에 저장된 전력으로 균일한 출력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산업통장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가 발표되면서 태양광 발전 사업자의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배터리 등 자체 개발한 태양광 발전 연계 ESS 토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 연계 ESS 시장의 표준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역량있는 중소 시공기업과 연계해 수익성 시뮬레이션, 프리미엄 자재 공급, 표준화된 품질보증, 신속한 유지보수까지 모두 포함하는 원스톱 서비스 'LG NeON클럽'을 운영하는 등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상봉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 사장은 "LG전자는 태양광 발전 및 ESS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정부 정책과 의지에 발맞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