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자녀방 매출 분석… 1월 매출이 최대 성수기 3월과 비슷
  • ▲ 리바트 신학기 학생가구 얼리버드전 ⓒ현대리바트
    ▲ 리바트 신학기 학생가구 얼리버드전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가 자녀방 프로모션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이달 말까지 리바트스타일샵 10개 전시장, 전국 80여 개 대리점과 리바트몰에서 ‘신학기 학생가구 얼리버드전’ 프로모션을 열어, 학생 가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리바트가 방학 시즌에 자녀방 가구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된 이유는 최근 3년간 자녀방 매출을 분석한 결과, 1월 매출 비중이 8%에서 10.7%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자녀방 매출이 연중 가장 높은 3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자녀방 매출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 가장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었다. 반면, 이사 수요가 높은 봄과 가을 시즌에는 상대적으로 자녀방 매출 비중이 낮게 조사됐다.

    현대리바트는 ‘신학기 학생가구 얼리버드전’을 통해 자녀방 인테리어 팁을 제안하고 의자 균일가전부터 매트리스+침대 패키지 할인까지 다양한 아이방 가구 할인전을 진행한다.

    아이가 입학하면서 교과서, 문구류 등이 늘어남에 따라 수납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는 것을 감안해, 서랍침대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 

    대표 제품으로, ‘리브로 조명형 침대’ 47만1000원(소비자가 58만9000원), ‘마이블 일반 침대’ 33만 8000원(소비자가 42만3000원), ‘버킨 패브릭 침대’ 51만6000원(64만4000원)이다. 또 자녀방 침대와 매트리스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겐 침대를 반값에 판매한다.

    독서, 글쓰기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책상 상판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높이와 각도조절이 동시에 가능한 ‘마이블 피트 UP&DOWN 책상’도 69만9000원(소비자가 88만4000원)에 판매한다.

    ‘의자 균일가전’도 진행해 각각 8만9000원, 13만9000원, 15만9000원 등 특가에 선보이며, 마이블 스콜라 의자의 경우 50% 할인한 8만9000원에 판매한다.

    현대리바트는 같은 기간 온라인몰인 ‘리바트몰’에서도 별도의 자녀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화이트오크·파스텔톤 민트·아이보리 색상의 조합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해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은 ‘로넌 시리즈’는 기본 10%할인에 추가 18%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알리’, ‘볼라벤(블랙)’, ‘마티 의자’는 8만250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새학기 시작하기 전, 방학 시즌에 아이방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3월에 예정돼 있던 프로모션을 앞당기는 한편 할인 대상 품목도 확대해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