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산, 여수 등 LG화학 사업장 주변 중학생 대상 화학캠프 열어2005년부터 12년간 6천명 참가…"대표 사회공헌 활동 자리잡아"
  • ▲ LG화학이 12년간 진행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학생들의 모습.ⓒLG화학
    ▲ LG화학이 12년간 진행한 학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중학생들의 모습.ⓒLG화학


    LG화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화학에 대해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회사 관계자는 "일상 속에 있는 다양한 화학적 현상을 직접 실험하고 분석하며 화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게 학습 프로그램을 중학생 대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의 화학 지식을 높이기 위해 LG화학의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학습 프로그램은 지난 2005년 처음 실시된 이래 12년간 6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지난 9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인근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진행되고 있다. 1월 중으로 여수, 대산 등 LG화학의 영업장이 있는 주요 지역으로 프로그램을 확장해 총 400명의 중학생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학습 프로그램은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빵의 화학적 원리를 실험 등으로 설명하고 흙탕물을 분리하는 간이 정수기를 만들고 LG화학이 자랑하는 고흡수성수지를 활용한 방향제를 만들며 화학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