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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017년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을 경주에서 시작한다.
스타벅스는 역사 도시 경주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경주 사랑 텀블러' 500개를 증정하는 고객 참여 SN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11월말 한국은행은 지역경제보고서를 통해 9월 12일 경주 지진 발생 후 관광객이 9월과 10월 각각 전년동월대비 47.0%, 58.3% 감소하는 등 관광산업이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경주시티 텀블러와 머그를 새롭게 출시해 판매 수익금 전액과 회사 매칭액을 모아 경주지역 문화재 보존 기금으로 조성했다. 올해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의 시작을 경주 지역 관광 활성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으로 기획했다.
경주 사랑 텀블러 증정 SNS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을 직접 방문해 SNS 게시 인증을 받거나 온라인으로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SNS 게시 인증을 위해서는 경주지역 문화재를 소개하는 다양한 사진과 경주 관광 응원 메시지를 #다시경주 #뷰티플경주 #스타벅스랑경주랑 #우리같이경주여행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서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스타벅스 경주대릉원점을 방문해 개인 SNS 내용을 인증 받은 선착순 300명에게 '경주 사랑 텀블러'를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는 17일부터 22일까지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 경주 응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경주지역 문화재 사진과 응원 문구를 함께 올리면 200명을 추첨해 '경주 사랑 텀블러'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5일 스타벅스 코리아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개인 SNS와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주 문화재 사진의 경우 타인 사진 도용 등의 부적합한 방법이 확인될 경우 당첨이 취소될 수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활동이 경주 지역사회에 작지만 의미있는 도움이 되는 시작점이 되면 좋겠다"며 "2017년 한 해도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열정과 도움이 더 많은 지역사회에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0월 경주지역 문화재 보존 및 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출시했던 경주시티 텀블러 판매 수익금 5000만원을 경주시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하는 '경주고도지구육성 발전기금' 전달식을 19일 진행하며 19일과 20일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100명의 스타벅스 사회공헌 리더들과 함께 2017년도 활동 전개를 위한 발대식을 겸한 봉사활동 역시 경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