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AI' 등 최첨단 융합 보안기술 대거 등장 등 '2017년 보안 트렌드 전망' 내놔
  • ▲ ⓒADT캡스
    ▲ ⓒADT캡스

     

    ADT캡스가 '2017년 물리보안 트렌드'를 발표, 1인가구 증가, 고령화 가속 등 인구 변화에 따른 홈보안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보안 상품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정성이 대폭 강화된 보안솔루션이 대거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18일 ADT캡스가 발표한 '2017년 물리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ADT캡스는 올해 보안업계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1인가구'로 선정했다.

    1인가구는 주로 원룸, 다세대주택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곳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여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 보안에 대한 니즈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늦은 저녁 귀가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2030 생활 패턴을 적용한 보안 상품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의 안전, 보안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물리보안의 스마트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감지센서를 통해 신호를 주고 받는 물리보안과 사물 간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은 운영 방식이 유사하기 때문에 결합과 확장이 용이하다는 것.

    특히 올해 하우스케어는 물론, 패밀리케어, 펫케어, 헬스케어 등 보안에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더한 결합 상품 및 서비스들이 보다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CCTV 설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면서 영상보안 시스템의 고도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ICT, 생체인식 등 첨단기술과 결합해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지능형 CCTV 솔루션이 본격적 확대될 전망이며, 피사체 식별이 용이한 4M 이상의 초고화질 CCTV의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네트워크 환경 및 영상 전송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클라우드를 통해 영상 저장 및 백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CCTV가 보편화될 전망이다.

    클라우드 CCTV는 별도의 저장장치가 필요 없기 때문에 초기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의도적인 도난이나 파손 걱정도 줄일 수 있는 등 장점이 많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들과 연동한 지능형 보안서비스가 핵심기술로 떠오를 것으로 ADT캡스 측은 내다봤다.

    영상보안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는 감지센서와 CCTV간 단순 연계를 넘어 수집된 영상정보를 자체적으로 분석·판단해 사용자에게 통보하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보안 시스템이 등장할 전망이다.

    김성은 상품개발실 전무는 "올해 보안시장은 첨단 보안 기술의 발전에 1인가구 증가, 강력범죄 증가 등 사회적 요인이 더해져 더욱 진화된 보안서비스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ADT캡스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보안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