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1월 판매, 1만6674대…전년比 2.7% 증가
  • ▲ 벤츠 더 뉴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 벤츠 더 뉴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주가 새해에도 이어졌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1월 6848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1위에 이어 올해 첫 시작도 순조롭게 이어가는 모습이다.


    2위는 BMW(2415대), 3위는 포드(1023대)가 차지했다. 이어 토요타(895대), 렉서스(724대), 혼다(684대), 랜드로버(595대), 미니(541대), 닛산(518대), 크라이슬러(501대)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벤츠가 1위부터 3위까지 독점했다.


    벤츠 E220d(1263대)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E200(1084대)과 E300(780대)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 역시 41.7%로 벤츠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BMW(14.5%)보다 27.2%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한편, 1월 수입차 총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1만6674대로 집계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월 수입차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월인 12월 대비 감소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원활한 물량확보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는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