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갈등 속 달러화 거래 제한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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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이란 노선 신규취항 계획이 잠정적으로 중단됐다. 향후 시장 변화에 따라 재개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천~테헤란 노선 신규취항 계획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미국 정부의 이란에 대한 금융 제재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미국 정부는 이란 제재를 완화했지만 달러화 거래 제한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입 대금 등을 달러로 주고받는 국내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란 테헤란 노선의 신규 취항은 사실상 잠정 중단됐다"며 "향후 재취항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