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5600㎡(약 1700평)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인프라 강화 통한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 ▲ 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사옥.ⓒ공준표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사옥.ⓒ공준표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진출 16년만에 용인 본사를 신축했다. 국내 시장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한 본사 사옥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하인즈-유르겐 러프(Heinz-Jürgen Löw) 만트럭버스그룹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과 막스 버거(Max Burger)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용인 본사는 8156㎡(약 2500평) 부지에 연면적 5600㎡(약 1700평) 규모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됐다. 총 12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직영 정비사업소를 비롯해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휴게공간, 임직원 사무실 등이 마련됐다.

  • ▲ 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사옥 개소식 행사.ⓒ공준표 기자
    ▲ 만트럭버스코리아 용인 본사 사옥 개소식 행사.ⓒ공준표 기자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하인즈-유르겐 러프 부회장과 막스 버거 사장 등은 본사 입구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막스 버거 사장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내 만트럭 고객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외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을 탄탄히 다져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수입 상용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측은 이번 용인 본사 건립이 한국 시장 경쟁력 제고 및 미래 성장을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품질 높은 제품을 앞세워 견고한 매출 성장세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충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본사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질적 성장을 이끌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하인즈-유르겐 러프 부회장은 "한국 고객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요구가 까다롭고 엄격하지만, 만트럭이 추구하는 품질 중심의 고객가치와 일치한다"라며 "한국이 7대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조성된 용인 사옥은 인프라 강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