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버거 사장 "올해 안에 저상·2층버스 한국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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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천연가스(CNG) 저상버스 진출을 본격화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CNG 저상버스를 포함한 총 4종의 차량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막스 버거 사장은 "한국은 중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지난해 투어링 버스에 이어 올해 CNG 저상버스와 2층 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유럽 감성의 만 라이온스시티 천연가스 저상버스는 이미 선진그룹에 30대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마쳤다"며 "올 안에 출시 예정인 2층 버스도 경기도 지역에 28대 공급이 예정돼어 있다"고 밝혔다. -
만 저상버스는 국내 저상버스 중에서 가장 긴 차체 길이(12m)를 갖췄다. 유럽 기준 90명이 탑승할 수 있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의 출입문이 장착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일부 출입구만 낮은 로우-엔트리(Low-Entry) 버스와는 다르게 통로 바닥 전체가 낮은 완전한 형태의 저상버스로 승객들의 빠르고 안전한 승·하차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7 서울모터쇼 기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CNG 저상버스 △뉴 TGX 640마력 트랙터 △뉴 TGS 500마력 덤프트럭 △뉴 TGM 290마력 중형 카고트럭 등 4종의 차량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한다. 또 경품 행사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