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 수산물 매출 2015년도 8.7%, 2016년도 10.4% 신장세
  • ▲ 훈제 고등어. ⓒ롯데마트
    ▲ 훈제 고등어. ⓒ롯데마트


    최근 원물을 가공해 생산하는 가공수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공 수산물은 훈제 연어, 포장 새우살, 구운 생선 등 포장·손질된 제품을 말한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가공 수산물 매출이 2015년도 8.7%, 2016년도 10.4%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공 수산물의 인기는 1인 가구 증가와 조리 및 손질이 간편하다는 점이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가공 수산물에 대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20일부터 ‘훈제 고등어·삼치’를 전국 100여개 매장에서 1팩(90~100g)당 2800원에 판매한다.

    필렛 형태로 구성해 손질이 필요없는 형태로 가공했다. 조리법은 전자레인지에 90초만 데우면 끝이다.

    제품도 현지 노르웨이 제철 9월과 10월에 근해에서 잡은 지방함량이 높고 신선한 고등어만을 선별해, 식감과 맛의 품질을 높였다.

    김동현 롯데마트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어장의 변화 등으로 가공 수산물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훈제 생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향후에도 다양한 어종 및 해물 등을 이용한 신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