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등급 한우 담백하고 가격 저렴해 최근 판매량 ↑
  • ▲ 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2등급 한우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 2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2등급 한우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농협유통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10일까지 2등급 한우 등심 등을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한우는 고기의 품질에 따라 1++, 1+, 1, 2, 3등급 및 등외로 구분되며, 많은 소비자가 마블링의 고소한 맛 때문에 한우 1+등급 이상을 구매하고 있다.

    최근 들어 소비자들이 한우 2등급을 많이 구매하는 추세다. 2등급은 1등급 이상보다 마블링은 적지만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농협유통은 창립 22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점에서 한우 등심 및 채끝을 100g당 5980원에서 33% 할인된 3980원에 판매한다. 상추, 고추, 깻잎 등도 함께 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2등급 한우는 담백한 맛이 좋으며 숙성보관 한 후에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에 창립 22주년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알뜰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2등급 한우를 33% 이상 저렴하게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