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기술력 기반 '출력저하' 현상 없어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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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인터솔라(Inter Solar)'에 참가한다.
26일 한화큐셀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Inter Solar)'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이 참가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전시 공간을 차지할 것"이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산된 다양한 태양광 관련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기준 태양광 전지 생산 세계 1위를 차지한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과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화큐셀은 고효율 태양광 전지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했다. 한화큐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유는 생산한 태양광 전지가 출력저하 현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한화큐셀은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3GW 이상의 고기능 태양광 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고 올해 5월까지 5GW(셀 기준으로 10억장)의 셀을 제작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 공급했다.
업계는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이 불경기를 맞이하면서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일반 소비자가 지붕이나 베란다 등에 설치하는 소매 시장이 열리고 있어 새로운 수익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화큐셀은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 최대 태양광 전시회에 참가해 1500개 업체 중 기술력 및 전시회 운영 능력에서 상위 10위에 포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