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점호화 소비 시장 겨냥한 ‘맞춤형 가구, 주문 소파’로 차별화
  • ▲ 에몬스가 새롭게 출시한 모션 매트리스. ⓒ진범용 기자
    ▲ 에몬스가 새롭게 출시한 모션 매트리스. ⓒ진범용 기자


    에몬스가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2017 FW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에몬스에 따르면 최근 가구 시장은 일점호화(一點豪華) 소비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가구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명품을 소비하는 메스티지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스마트 슬립(Smart Sleep)을 실현하는 침대, 매트리스와 최고의 공간연출(Supreme Space) 디자인이 적용된 소파, 옷장 등을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가구들을 선보였다. 특히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콜라보레이션한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가구 구입만으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한 제품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리찌의 1등급 천연소가죽을 적용한 ‘리찌 모션침대’는 스마트해진 기능과 함께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가치를 높였다. 모션베드는 5분절 구조로 머리,목, 등, 허리, 다리까지 세분화시켜  편안하게 숙면할 수 있으며, 코골이방지(Anti Snore)기능과 함께 메모리기능을 버튼하나로 조절할 수 있다.

    기상모드와 취침모드, 마사지 모드 기능을 더한  ‘스마트 모션앱’을 통해 알림시간 설정과 기상에 따른 자세전환, 신체근육이완을 마사지, 숙면을 위한 플랫자세 등을 설정할 수 있어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

    에몬스는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듯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를 개발·적용시킨 매트리스도 선보였다.

    처음으로 선보인 ‘노블앙-더블웨어’는 쿨폼, 메모리폼, HR서포트폼의 3중 구조로 구름위에 누워있는 듯 소프트한 사용감과 시원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3중 구조의 폼은 독일 바스프社의 자연주의 원료를 사용하고, 유럽 CertiPUR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폼 매트리스다. 여름에는 미라쿨(Mira-cool)커버를, 겨울에는 에어로 히트(Aeroheat) 커버를 사용할 수 있도록 2중 지퍼 처리했다. ‘노블앙-더블웨어’는 2개의 클린커버로 시원함과 따뜻함을 하나의 매트리스에서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다.

    에몬스는 이태리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람보리기니’에서 론칭한 생활 브랜드 ‘토니노 람보르기니’와 함께 프리미엄 매트리스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태리 디자인의 독창성과 럭셔리한 디자인, 100% 이탈리아 고급소재만을 사용해 만든 매트리스는 통기성과 내수성이 뛰어난 ‘워터베이스’를 적용시킨 럭셔리 제품이다.

    잦은 이사와 가족원의 분리 등에 따라 가구이동이 빈번한 상황을 고려해 에몬스는 조합, 배치, 이동이 간편한 맞춤형 가구도 다양화했다.

    ‘블랜딩’ 옷장시리즈는 모듈조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기존의 옷장, 이불장, 다용도장 구성은 물론, 900㎜슬라이딩장, 반장 등 다양한 모듈로 1인, 2인 가구 등 소형화되는 공간과 대형 평수에 이르기까지 공간 맞춤 구성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일반장, 키큰장, 슬라이딩장, 오픈형 드레스룸까지 높이를 모두 통일시켜 연결 조합이 가능하다. 250㎜오픈장, 300㎜거울반장, 450㎜일체형화장대, 450㎜거울장 까지 50㎜단위로 규격을 세분화해 어떠한 공간이라도 빈 공간 없이 딱 맞춤 시공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SKY’ 시리즈는 중침대를 활용한 싱글룸, 싱글침대를 활용한 주니어룸, 벙커형 침대를 활용한 키즈룸의 ‘3가지 공간’을 연출했다.

    스카이블루 컬러와 깨끗한 화이트, 그리고 내츄럴 오크로 포인트를 더한 ‘SKY’ 시리즈는 낮은 책장, 2인 책상, 서재형 책상, 옷장, 행어, 3가지 타입의 침대 등 다양한 모듈로 키즈, 주니어, 싱글룸까지 전 연령대에서 선택·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에몬스는 인테리어, 키친 브랜드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에몬스 인테리어는 제품의 디자인 차별화와 가성비 있는 가격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신제품을 개발한점이 특징이다.

    에몬스 키친은 ‘그레이’ 컬러를 시즌 컬러로 선정하고, 모던스타일의 ‘우노-그레이’, 모던클래식의 ‘바스토-네이처’, 어반 스타일의 ‘샬롯-그레이’ 세 가지 타입의 컨셉룸을 선보였다. 

    ‘우노-그레이’ 시리즈는 ‘블리스’ 침실, 거실 시리즈 제품과 토탈 연출이 가능한 제품으로 주거 공간의 모둔 부분을 하나의 시리즈로 연출 할 수 있다.

    고가의 인테리어 공사 없이 에몬스의 ‘침실, 거실, 주방’시리즈 구매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다. 에몬스 인테리어?키친은 내년까지 직영점에 이어 백화점, 전문점 등 10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2017 FW 신제품 품평회에 이어 진행된 정책 세미나에서는 공로 대리점 및 협력 업체 시상과 함께 조성제 사장의 하반기 영업 전략 발표가 이어졌다.

    조성제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스마트한 공간을 창조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가지고 싶은 디자인, 소유하고 싶은 품질,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참석한 200여명의 대리점주에게 설명했다.

    조성제 사장은 “소비절벽에도 불구하고 홈퍼니싱, 인테리어 시장은 2023년 토탈 40조를 육박할 것으로 예견된다”며 “이번 시즌 강화한 주방가구와 맞춤형 옷장, 오더메이드 소파, 스마트 가구 등 제품을 자부심을 가지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