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성남 분당 등 분산된 영업본부 BS타워로 통합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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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이 회사내 소비자금융 중심인 리테일사업본부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에 위치한 BS타워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서울 강남과 성남 분당에 이원화돼 있었던 리테일사업본부를 하나로 통합해 새 둥지로 옮긴 것이다.
이번 통합 출범으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소비자금융과 관련한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대한 효율성과 시너지를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지역 서민금융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흑자를 이어온 대형저축은행(자산 1조원 이상)으로 지난해 7월 리테일사업본부를 확대해 신용대출 시장에 진출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들어 고객들의 금융 상품 이해도가 깊어지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요구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번 리테일사업본부의 통합 이전은 단순히 공간적인 이동의 차원이 아니라 복잡하고 다양한 고객님의 요구를 치열한 노력을 통해 부응하겠다는 약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