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모델 대비 가벼워진 차체, 30% 높아진 강성 등 특징새롭게 탑재된 레이저 라이트 헤드램프 고급스러움 강화
  • ▲ 롤스로이스 8세대 뉴 팬텀.ⓒ롤스로이스
    ▲ 롤스로이스 8세대 뉴 팬텀.ⓒ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각 ) 오후 9시 영국 런던 본햄스 경매장에서 개최된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를 통해 8세대 뉴 팬텀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8세대 뉴 팬텀은 92년의 역사를 가진 플래그십 라인업 최신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럭셔리 아키텍쳐(Architecture of Luxury)'로 불리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기존 7세대 팬텀과 비교 시 차체는 더욱 가벼워졌지만 강성은 30%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7세대 팬텀보다 높게 디자인된 그릴이 롤스로이스 최초로 차체와 통합됐다. 이로 인해 환희의 여신상이 기존보다 약 1인치 높은 곳에 자리를 잡았다. 새롭게 탑재된 레이저 라이트(Laser Light) 헤드램프는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내부는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임스 라운지 체어(Eams Lounge Chair)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시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 도고, 도어 손잡이는 가볍게 터치해도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임브레이스(The Embrace)' 시스템이 적용됐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롤스로이스 팬텀은 지난 1925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선택한 차랑"이라며 "신형 팬텀은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지닌 각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아이콘이자 예술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