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 축하,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 언급권오현 부회장 "더 잘돼야 하니 열심히 노력하겠다"
  • ▲ 28일 청와대에서 진행한 칵테일 타임에 앞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28일 청와대에서 진행한 칵테일 타임에 앞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청와대에서 주요 기업인들과 2차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비공개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칵테일 타임'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을 격려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기도 했고, 반도체 라인이나 디스플레이에서 대규모 투자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항상 삼성이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주셔서 아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권 부회장은 "기쁨이라기 보다 더 잘돼야 하니까 계속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권 부회장의 대답에 문 대통령은 다시 한 번 "삼성은 워낙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잘 되시리라 생각된다"고 거듭 응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GS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황창규 KT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했다.